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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우리에게 주어진 신분
  • 날짜 : 2022.04.03
  • 본문 : 벧전2:9~10
  • 설교자 : 손경목 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우리에게 주어진 신분(벧전2:9~10)







  베드로전서의 전체 주제는 ‘고난보다 더 큰 기쁨’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베드로전서의 본론부 중에 전반부로서 거룩한 삶의 필연성과 인식 그리고 실천적인 권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읽은 본문은 우리의 신분과 위치가 어디이며, 우리가 어떻게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며, 그 ‘택하신 족속’이 실제적인 삶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는 택하신 족속입니다.

  [벧전2:9상]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9절에서 말씀하는 ‘택하신 족속’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쉽게 말하면 ‘택하신 족속’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로 말미암은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신분을 뜻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족속'의 헬라어 '게소스'라는 단어는 ‘혈통이나 출생’을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되어집니다. 유대인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주장합니다.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육신적 혈통의 후손으로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라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택함을 받은 족속은 혈통이나 민족의 차별이 없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난 그리스도인들의 새로운 신분입니다. 따라서 택하신 족속은 그리스도의 피로 맺은 '영적인 이스라엘', ‘영적인 성도’를 일컫는 우리의 중요한 신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택하신 족속’은 실제의 삶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합니까?



  2.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벧전 2:9하]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10]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10절의 말씀은 이런 말씀입니다. “너희가 이전에는 그저 그랬는데 지금은 아니구나! 지금은 하나님의 백성이고 긍휼을 얻은 자구나! 반드시 하나님이 너희를 통해 이루어 가실일이 있을 거야!” 그 삶이 어떠한 삶입니까?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덕”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타스아레타스'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찬미' 혹은 '탁월함'을 나타낼 때 쓰는 말입니다. 즉, 너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나타(찬양)내고 드러내라는 것입니다. 전에는 너희가 죄와 사망의 어두움에 복종하던 인생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긍휼을 얻은 빛 가운데 있는 구원받은 백성의 존재가 되었으니 그에 부응하는 삶을 살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이 일들을 위해서 구별되어졌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신분이 이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신분을 회복하시고 하나님나라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며 즐거이 헌신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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