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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선지자보다 나은자
  • 날짜 : 2022.04.24
  • 본문 : 마11:2~11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선지자보다 나은자(마11:2~11)



  우리는 남이 잘 되는 것을 눈뜨고 보지 못보는 나쁜 습성이 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세례요한은 이러한 우리와는 성정이 다른 사람이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오시는 예수님을 향하여 이렇게 자기의 자리를 철저하게 양보하는 세례요한이다. 그렇다면 세례요한은 어떤 사람이였길래 이렇게 양보하고 배려하는 사람인가?



  1) 요한은 심지가 견고한 사람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란 말이 있는데 이는 주관이 뚜렷하지 않는 사람이나 대중의 의견에 쉽게 동요되어 자신의 견해를 쉽게 바꾸어 버리는 사람을 비유한 말이다. 그러므로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상황에 따라 변절했던 당시 유대인들의 민족성을 지적하며 세례요한은 결코 이런 자들과는 전혀 다른 심지가 견고한 사람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신앙도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은 신앙이 아니라 세례요한처럼 심지가 견고한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란다.



  2) 요한은 청빈한 삶을 살았다.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약대 털옷을 입고 석청을 먹으며 살았다. 가난한 사람이나 두르는 약대 털옷을 입고 가난한 백성이 먹는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다.

  이는 그가 먹고 입는데 집착하지 않았고 물질에 얽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원래 그는 아름답고 부드러운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큰 집에서 살 수 있는 상류 제사장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요한은 안일한 생활을 바라지 않았고 먹고 입는 것 때문에 양심을 팔지 않았다. 오히려 거친 옷과 거친 음식을 먹더라도 신앙적으로 바르게 살려고 애를 썼던 사람이다.



  3) 요한은 참다운 선지자였다.

  구약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많은 선지자들은 단순히 자기 동족의 타락을 바라보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경고했지만 요한은 메시야가 오심을 예비하는 선지자였으므로 다른 어떤 선지자보다 큰 사명자임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요한은 당시 헤롯왕의 불륜을 강하게 지적하다가 결국엔 목이 잘려 순교하고 만다. 이런 그였기에 예수님은 요한을 선지자보다 나은 자라고 평가하셨다.



  세례요한은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이러한 세례요한의 정신을 본받아야 할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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