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 날짜 : 2022.07.03
- 본문 : 골2:6~7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2:6~7)
골로새서는 사도바울이 골로새교회 안에 이단이 침투하여 교회를 혼란케 하자 예수그리스도의 참된 진리를 편지에 기록하여 더 이상 성도들이 이단에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 기록된 서신이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감사함이 넘치게 하라”라고 했다. 따라서 오늘 맥추 감사절을 맞이하여 어떻게 하면 감사가 넘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1) 감사의 동기(6절)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은 자들이다.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이 이 그리스도 예수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 한 가지 사실 만으로도 우리는 감사가 넘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 하나만으로도, 다른 것이 부족하고 열악해도,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도,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이 한 가지 만으로도 감사가 넘쳤던 것이다.
2) 감사의 비결(6절)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은 자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행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에서 “행하되”란 예수를 본받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 예수와 더불어 동행하면서 예수님을 본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 예수님은 어떻게 감사하는 삶을 사셨는가?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실 때도, 죽은 나사로를 살리실 때도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후 떡을 나누어 주기도 하셨고 나사로를 명하여 “나사로야 나오너라!”라고 하셨다. 예수님의 감사는 믿음의 표현이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은 어떤 일이 있고 난 후에 감사를 드린 것이 아니라 역사하심을 믿고 바라보면서 감사를 드린 것이다. 이런 감사가 여러분들에게 있기를 소원한다.
3) 감사의 방법(7절)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 마음에 감사가 가득할 때 입만 열면 감사하다는 말이 튀어나온다. 그런데 그럴 정도로 감사가 넘쳐야 한다. 인색한 마음으로 드리는 감사, 마지못해서 드리는 감사는 온당치 못한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감사한 일이 너무나도 많이 있다. 눈으로 보는 것마다, 귀로 듣는 말마다, 누구를 만나든지, 무슨 일을 당하든지, 무슨 생각이 떠오르든지 감사하자! 이런 넘치는 감사가 저와 여러분께 넘치게 되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