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신앙의 문제
- 날짜 : 2022.11.20
- 본문 : 단6:10~16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감사는 신앙의 문제 (단6:10~16)
믿음의 조상 다니엘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 사람이다. 그러다보니 시기하는 세력들에 의해 사자굴속에 던져짐을 받지만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셔서 사자의 입을 봉하시므로 안전하게 되었을 뿐만아니라 다니엘을 모함했던자들이 오히려 사자밥이 되도록 하셨다. 따라서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다니엘의 감사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1) 다니엘이 어떠할 때 감사를 드렸는가?
다니엘은 자기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짐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10절)이라고 했다. 그는 사자굴에 들어가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변함없이 자신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왜냐하면 감사는 신앙의 문제이지 환경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2) 역경속에서도 감사를 드린 이유가 무엇인가?
다니엘은 늘 감사드리는 생활이 습관화되어 있었다. 그날 처음 어쩌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것이 아니다. 계속해서 날마다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온 것이다. 그러다보니 하나님께 감사드리는자는 사자굴에 던짐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그래도 늘 하던대로 변함없이 하나님 앞에 감사가 터져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기쁠때도 감사드려야하지만 슬플때도 감사드리고 주변환경이 열악하여 곤경에 빠질 상황이라 해도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감사는 신앙의 문제이지 환경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3) 감사를 드렸더니 어떤 결과가 임하였는가?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28절) 하나님은 그런 다니엘을 잊지 않으시고 축복해 주셨다. 시대가 흘러 정권이 바뀌고 새왕들이 왕위에 오르는 상황속에서도 다니엘은 여전히 나라의 요직에 앉아 나라의 큰 기둥으로 쓰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감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그러고보니 감사는 그저 드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하늘에 저축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자까지 더해서 갚아주시는 것이다.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참된 마음으로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는 여러분 되시길 바란다. 그래서 우리들에게도 다니엘처럼 모든 시련이 물러가고 더 큰은혜 더 큰축복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게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