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 ③
- 날짜 : 2024.11.24
- 본문 : 마5:9~12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행복한 사람 ③ (마5:9~12)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셔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러자 사람들이 예수님의 권위있는 가르침에 깜짝 놀랐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산상설교의 첫머리에서 8가지 복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오늘은 8복 가운데 일곱 번째와 여덟 번째 등장하는 복에 관하여 생각해보면서 우리가 왜 행복한 사람인가를 살펴보겠다.
우리는 왜 행복한 사람인가?
1)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기 때문이다.(9절)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는데 어떻게 그 이름을 얻게 된 것인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우리 예수님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평케 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 우리는 죄로 인해서 하나님과 원수된 자들이었다. 그러던 우리를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하나님과 화평하게 하셨다. 그리고는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본받아 화평케 하는 자로 살아가게 되었으니 너무나도 행복할수 밖에 없다.
2) 천국이 우리의 것이기 때문이다.(10절)
“천국은 그들의 것임이라” 우리는 이 땅에서도 천국을 마음에 품고 살아간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육신의 장막을 벗는 날 영화로운 하늘나라에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와 더불어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 사실만 생각하면 우리는 너무나도 마음이 설렌다.
이처럼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에게는 이와 같은 영원한 행복이 보장되어 있기에 우리는 이 땅에서 잠시 잠깐동안 의를 위하여,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위해서 받는 핍박을 오히려 기쁘게 여길 수 있다. 따라서 영화롭고 영원한 하늘나라 천국을 생각할 때 우리는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3) 하늘에서 우리의 상이 크기 때문이다.(11~12절)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여러 가지 핍박과 박해를 받으시다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그럼에도 주님은 그 모든 핍박과 수모들을 개의치 않으시고 참으셨다.
왜 그렇게 하셨는가?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셨다. 그런데 예수 믿는 우리들도 예수님처럼 그런 모진 핍박을 받을 수 있다. 그럴 때 우리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까? 우리는 박해하는 자들을 미워하거나 대항해서 싸울 필요가 없다. 오히려 기뻐해야 한다. 그 이유는?
첫째)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크기 때문이다.(12절)
둘째) 너희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와 같이 박해를 받았기 때문이다.(12절)
그래서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