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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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예배

무너지는 세상, 흔들리지 않는 약속
  • 날짜 : 2026.04.26
  • 본문 : 여호수아 2장 15~24절
  • 설교자 : 이지훈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무너지는 세상, 흔들리지 않는 약속 (2:15~24) ”

 

 

우리는 흔히 사람의 배경이나 겉모습으로 그 가치를 평가하지만, 하나님의 눈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조건이 아니라 그 중심의 믿음을 보십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 라합은 이방인이자 기생이라는,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아무런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여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으로 인해 반전을 경험합니다.

 

첫째, 여리고 한복판에서 하나님을 알아보다.

라합은 영적으로 하나님과 가장 멀리 떨어진 우상 숭배의 도시 여리고 중심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단순한 정보로 흘려듣지 않았습니다. 여리고의 모든 사람이 그 소문을 듣고 간담이 녹으며 두려워 떨었지만, 라합은 그 사건 너머에 계신 하나님의 통치를 깨달았습니다. 믿음은 세상을 둘러싼 두려운 소문이 아니라, 그 너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해석해 내는 영적 통찰력에서 시작됩니다.

 

둘째, 하나님 편에 서기 위해 모든 것을 걸다.

라합의 믿음은 고백에만 머물지 않고 목숨을 건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녀는 정탐꾼들을 숨겨줌으로써 하나님 편에 서기로 결단했습니다. 이것은 위험한 선택이었지만, 라합은 눈에 보이는 견고한 성벽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더 신뢰했습니다. 라합은 자신의 생존 기반이었던 여리고를 버리고 하나님의 약속에 자신을 맡겼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편에 서기 위해 세상의 것을 내려놓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셋째, 구원을 넘어 언약의 주인공이 되다.

여리고 성이 무너질 때, 붉은 줄을 내린 라합의 집만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라합은 단순히 죽음에서 살아남은 것에 그치지 않고, 이스라엘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더 나아가 그녀는 다윗 왕의 조상이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기록되는 언약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단순히 구원하시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로 사용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 안에 거할 때 구원을 넘어 사명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가장 잘한 일이었다"고 고백할 수 있는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너지는 세상의 가치를 붙들고 후회하는 자가 아니라, 결코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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