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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 날짜 : 2024.04.28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 본문 : 빌2:12~18
성경본문 및 요약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빌2:12~18)

에바브로 디도를 통해 빌립보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알게 된 바울은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편지를 써 보냈는데 그 편지가 바로 빌립보서이다. 바울은 이 편지를 통해 우리가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어떤 마음으로 섬겨야 하는지에 관하여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1)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라. (12절)

신앙생활의 표준은 예수그리스도 한분이어야 한다. 따라서 사람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믿어서는 안 된다. 사람을 보고 예수를 믿게 되면 그 사람이 넘어질 때 같이 넘어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유한한 존재이며 피조물이기에 우리에게 실망을 줄 때가 있다.
그런 시각에서 빌립보교회 안에는 두 여성지도자 유오디아와 순두게를 바라보는 파벌이 생겼던 것이다. 이런 그들에게 유오디아와 순두게가 아니라 오직 예수님만 바라봐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다.

2) 원망과 시비를 없애야 한다. (14절)

하나님께서 모든 일들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고 말씀하셨는데 내게 조금 불편한 상황이 일어났다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거나 시비를 걸어서야 되겠는가?
사도바울은 과거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혀 죽도록 매를 맞지만 결코 누구를 원망하지 않았다. 시시비비를 따지지 않았다. 오히려 감옥 안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그러자 갑자기 감옥의 옥터가 흔들리더니 매여 있던 수갑이 풀려 지고 옥문이 활짝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 놀라운 광경을 보고 감옥의 간수가 회개하고 그의 온 집이 예수를 믿게 되었고 그로 인해 빌립보교회가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 처한다 해도 원망하거나 시비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3) 나를 희생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17~18절)

구약시대 제물을 하나님께 드릴 때 제일 마지막 순서가 “전제”이다. 전제는 제사를 마감하기 위해 포도주나 짐승의 피를 붓는 것이다. 그렇다면 바울이 17절에서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란 무슨 뜻인가?
그것은 나 한사람 희생하므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수만 있다면 내 심장의 더운 피를 쏟아붓겠다는 것이다. 이런 희생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며 가는 곳마다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 해운대교회가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성숙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바울과 같이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기뻐한다는 섬김의 모습이 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만 바라보며 원망과 시비없이 나 자신을 희생하려는 거룩이 모두에게 있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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