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률의 말씀
- 날짜 : 2025.06.22
- 본문 : 마7:12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오늘 본문을 성경학자들은 황금률이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황금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을 세 문장으로 나누어 살펴보겠다.
1)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우리가 지난 시간에서 살펴보았듯 비판하지 말아야 하며(마7:1~5), 또한 구하고 찾으며 문을 두드리면 하나님은 다 주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본받아 다른 사람들을 선대해 주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잘못을 덮어주며 용서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잘한 점은 인정하고 칭찬해줄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들이 되어야 한다.
2)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남에게서 대접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바뀌어서 남을 대접하는 마음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20:35)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접을 받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대접하는 마음이 훨씬 더 아름답다.
따라서 남에게 용서받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먼저 남을 용서해주어야 한다. 남에게 인정받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먼저 남을 인정해주어야 한다. 남에게 존경받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먼저 남을 존경해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제는 대접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바뀌어져서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이 되어야 한다.
3)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란 오늘 본문이 성경 전체의 근본이요 핵심이요 요약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황금률의 정신대로 살면 다른 계명을 다 지킨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러나 우리가 다른 계명을 아무리 잘 지킨다 할지라도 황금률의 정신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근본이 흔들리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구체적으로 이웃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 내가 바라는 대로 다른 사람에게 해 주라는 것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서 대접을 받고자 하는 그대로 다른 사람을 먼저 대접해 주라는 것이다. 이런 사랑을 행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