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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아름다운 신앙의 가정
  • 날짜 : 2023.05.14
  • 본문 : 룻기 1:16~17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아름다운 신앙의 가정  (룻기 1:16~17)



  오늘 본문은 고부간의 아름다운 사랑과 며느리인 룻의 효성을 우리들에게 전해준다. 그래서 룻기를 가리켜서 가시밭에 피어난 한송이의 백합화처럼 아름답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이들의 가정은 어떤 가정인가?



  1) 사랑의 가정이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나오미는 의지할 곳 하나 없는 불쌍한 할머니이면서도 과부가 된 두 며느리를 친정으로 돌려보내 새로운 인생을 살도록 배려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두 며느리 중 한사람 룻은 이런 권면에도 돌아가려하지 않고 늙은 시어머니의 앞날을 걱정하는 지극한 사랑을 보여준다.



  2) 의리있는 가정이었다.



  우리들 풍습으론 결혼생활 중 남편이 먼저 죽는다해도 며느리가 부모봉양의 책임을 져야 한다. 이것이 당연히 지켜야 할 도리이고 의리이다. 그런데 룻의 마음속에도 이런 의리의 관념이 자리잡고 있었다. 남편이 죽어 없어져도 한번 만난 시어머니를 자신의 부모로 알고 최선을 다해 봉양하는 룻이다. 오늘 우리의 가정에도 이와 같은 의리가 있어야 한다.

  의리란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한다. 그러므로 부부간에도, 부모와 자식간에도 이런 의리가 있어야 한다.



  3) 신앙의 가정이었다.



  나오미와 룻의 가정은 신앙으로 하나된 가정이었다. 룻은 모압여인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며 신앙으로 자기 어머니를 쫓았다. 시어머니에 대한 효성 못지않게 하나님에 대한 순수하고도 뜨거운 신앙이 롯에게도 있었다. 모압여인 이였었으나 시어머니인 나오미에게 믿음의 감화를 받았던 것이다. 즉, 나오미는 룻에게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굳게굳게 심어 주었던 것이다. 따라서 그들 고부간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하나가 되었으며 부족한 중에서도 아름다운 신앙의 가정을 이룬 것이다.



  이처럼 나오미와 룻의 가정은 외적으로 볼 때 참으로 불우한 가정이었다. 그러나 그 가정엔 사랑이 있었고, 의리가 있었으며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있었다. 그래서 저들은 그 모든 환난과 가난과 고독을 다 극복할 수 있었다.

  뜻깊은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도 아름다운 신앙의 가정이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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