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어떤 사람인가?
- 날짜 : 2023.08.06
- 본문 : 행13:21~23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다윗은 어떤 사람인가? (행13:21~23)
오늘 본문에는 사울왕과 다윗왕이 등장하는데 하나님은 40년간 사용하셨던 사울을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는데 그 이유를 설명하길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다윗이 어떤 사람이였기에 하나님이 그를 사용하셨는가?
1)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였다.
사무엘이 이새의 아들 중 차기 왕으로 세우려 이새의 가정에 극비밀리 방문했을 때 다른 아들들은 이 사실을 알고 다 집에서 기다렸으나 다윗은 그 시간에도 자기에게 맡겨진 일 즉, 들에서 양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이와같은 사실을 안 사무엘은 다윗으로 하여금 집으로 돌아오게 하였고 이렇게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다윗의 머리에 기름을 붓는다.
2) 다윗은 온유한 사람이였다.
다윗은 자신을 시기하여 죽이려하는 사울왕에게 언제나 온유한 마음으로 사랑을 베푼다. 사울은 십수년동안 다윗을 죽이려고 추격대를 보냈지만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결정적인 찬스가 두번씩이나 생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우신 종을 내손으로 처리하지 않겠다라고 하며 너그럽고 온유한 마음으로 돌아서는 것이다. 여기에서 온유란 부드럽고 너그러운 마음 즉, 상대방의 단점까지도 잘 흡수하는 성품을 말한다.
3) 다윗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였다.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기에 다윗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겠다고 하셨다.(22절)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은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메시야를 이 땅에 보낼것이며 그 메시야를 통해 잃어버렸던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메시야를 사람으로 보낼 그런 가문을 찾는 중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잘 맞는 사람이기에 그 가정을 통해 메시야를 보내어 구속의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보시기에 다윗은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조상이 되기에 넉넉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사실 하나님께 인정 받는것보다 더 귀한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은 어떤가? 하나님이 사용하시기에 편리한 그릇들인가? 아니면 여전히 싱크대 위에만 쌓여있는 그런 그릇은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