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인터넷방송
은혜의 말씀
바리새적인 신앙
  • 날짜 : 2024.02.02
  • 본문 : 요9:13~20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바리새적인 신앙  (요9:13~20)



  태어나면서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실로암 못에 가 눈을 씻음으로 밝은 눈으로 돌아왔다. 그러자 이 일을 놓고 바리새인들이 고침받은 그날이 안식일이므로 치유하신 예수님을 책망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우리에게도 이런 바리새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교만과 위선, 외식과 탐욕, 남이 잘되면 칭찬해주지 못하고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태도이다. 그런데 이런 모습들이 자리 잡게 되면 우리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해도 마음에 기쁨과 감격이 없다. 따라서 우리 속에 있는 이런 바리새적인 요소를 떨쳐버림으로 뜨거운 감사와 감격 속에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겠다.



  1) 바리새인의 모습



  바리새인들의 신앙은 안식일에 맹인이 눈을 뜨게 한 것은 안식일을 범한 죄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안식일을 주신 목적이 무엇인가? 사람이 일만 하며 살 수 없으니 쉬라는 것이다. 쉬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즐겁게 감사하며 안식일을 지내면 된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인위적으로 613가지 규례들을 만들어놓고 안식일에는 불을 피워서도 안된다. 불을 피우면 일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저들은 이런 규례들을 만들어놓은 것인가? 그 배후에는 교만과 위선 즉 “너희들이 지키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철저히 지킨다.”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안된다”라는 바리새적 요소를 떨쳐 버리고 안식일이라 해도 이웃이 좋은 일을 당할 때 함께 기뻐하는 감격이 있어야 하겠다.



  2) 고침받은 맹인의 모습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고발하기 위해 나음받은 맹인을 심문한다. 이때 맹인은 “내가 다른 것은 몰라도 한가지 분명한 것은 내가 맹인 이었다가 지금은 보는 것이다.”라고 고백한다. 결국 맹인은 “예수님께서 내 눈을 뜨게 해 주셨다.”라고 고백하자 무리들로부터 출교를 당하지만 그래도 그는 감사하며 기뻐하고 있다.



  3) 예수님의 은혜로운 모습



  맹인이 출교를 당하니 얼마나 괴롭겠는가? 아무도 가까이하지 않았다. 그런데 바로 그때 그런 그를 찾아가신 주님이시다. 이처럼 주님은 우리의 형편과 사정이 어려울 때 언제나 찾아오셔서 우리의 친구가 되어 주신다. 그리고 우리의 도움이 되시고 힘이 되시며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신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출교당한 맹인을 도우셔서 진리의 빛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신앙생활 중 여러 가지 오해에 휩싸인다 해도 낙심하지 말자.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우리의 친구 되어 주심을 믿으시기 바란다.
은혜의 말씀 목록
번호 설교제목 설교자 설교본문 설교일자
110 올바른 물질관 최병일 담임목사 딤전6:7~10 2024.04.21
109 귀한 사명 최병일 담임목사 겔37:1~10 20204.04.14
108 찾아오시는 예수님 최병일 담임목사 막5:1~15 2024.04.07
107 돌을 옮기는 신앙 최병일 담임목사 요11:38~44 2024.03.31
106 대신 짊어진 십자가 최병일 담임목사 눅23:26~33 2024.03.24
105 천사의 얼굴 최병일 담임목사 행6:8~15 2024.03.17
104 우리곁에 서 계신 주님 최병일 담임목사 삼상1:1~8 20204.03.10
103 교회는 기도하는 곳 최병일 담임목사 막11:15~19 2024.03.03
102 야곱의 아들 요셉 최병일 담임목사 창48:1~4 2024.02.25
101 착하고 충성된 종아! 최병일 담임목사 마25:14~28 2024.02.18
100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최병일 담임목사 히브리서 11:1~3 2024.02.11
열람중 바리새적인 신앙 최병일 담임목사 요9:13~20 2024.02.02
98 인생의 시련이 올 때 최병일 담임목사 요6:16~21 2024.01.28
97 화목케하는 말만 하자 최병일 담임목사 마7:1~5 2024.01.21
96 하나님과 화목할때 최병일 담임목사 고후5:17~21 2024.01.14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