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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대신 짊어진 십자가
  • 날짜 : 2024.03.24
  • 본문 : 눅23:26~33
  • 설교자 : 최병일 담임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대신 짊어진 십자가  (눅23:26~33)



  오늘 종려주일을 맞이하여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묵상하는 한 주간 되시길 소망한다.

  오늘 본문 말씀 중에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고 골고다로 향할 때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지고 골고다로 올라간 사람이 있다. 그는 아프리카 출신 시몬 이라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그가 어떻게 해서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지고 골고다까지 올라간 것일까?



  1) 시몬은 주님의 수난의 현장에 있었다.



  예수께서 먹을 것을 나누어 주실 때에는 수천명이 모여들었었는데, 병자를 고치실 때에는 벌떼처럼 사람들이 달려들었었는데, 중풍병자의 친구들이 예수님을 만나려 하였으나 이미 와 있던 많은 사람들로 인해 지붕까지 뚫고 침상을 달아 내렸었는데 주님이 체포되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오르실 때 그의 형제들도, 제자들도 그리고 그 많던 군중들도 다 도망가고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시몬은 주님의 수난의 현장에 있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모두가 외면하고 떠난다 해도 고난의 현장에 시몬처럼 주님과 함께하는 이들이 다 되시기 바란다.



  2) 시몬은 건강하고 힘이 있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로 향할 때 길은 험하고, 십자가는 무겁고, 몸은 심한 고문으로 천근만근이셨기에 자꾸 쓰러지셨다. 이때 로마 병사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건강하고 힘이 있는 체격 좋은 한 사람을 발견하는데 그가 바로 구레네 출신 시몬 이었다.



  3) 시몬은 순종했다.



  로마 병사가 예수님을 대신하여 십자가를 짊어지라 했을 때 시몬은 얼마든지 그 자리에서 도망칠 수 있었을 것이다. 더구나 외국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이므로 여러 가지 핑계를 대고 피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도망가지 않은 것은 많은 채찍에 맞아 찢기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불쌍한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그런 시몬에게 로마 병사가 강제로 명령할 때 거부하지 않고 그 무거운 십자가, 그 무서운 저주받은 십자가를 대신 짊어지고 주님의 뒤를 따랐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도 십자가에서 찢기신 주님을 기억하여 성찬에 동참할 때 구레네 시몬처럼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가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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