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 교리교육서 9-11문
- 날짜 : 2021. 4. 13
- 본문 : 하이델베르크 교리교육서 9-11문
- 설교자 : 이준탁목사
성경본문 및 요약
제9문 : 하나님께서 사람이 행할 수 없는 것을 그의 율법에서 요구하신다면 이것은 부당한 일이 아닙니까?
답 :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행할 수 있도록 창조하셨으나, 사람은 마귀의 꾐에 빠져 고의로 불순종하였고, 그 결과 자기 자신뿐 아니라 그의 모든 후손도 하나님의 그러한 선물들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제10문 : 하나님꼐서는 그러한 불순종과 반역을 형벌하지 않고 지나치시겠습니까?
답 :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죄와 자범죄 모두에 대해 심히 진노하셔서 그 죄들을 이 세상에서 그리고 영원히 의로운 심판으로 형벌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갈3:10)고 선언하셨습니다.
제11문 : 그러나 하나님은 또한 자비하신 분이 아닙니까?
답 : 하나님은 참으로 자비하신 분이나 동시에 의로우신 분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지극히 높으신 엄위를 거슬러 짓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공의는 이 죄에 대해 최고의 형벌, 곧 몸과 영혼에 영원한 형벌을 내릴 것을 요구합니다.